밤송이빗물 나의 술 삶이 꼭 날씨다. 흐렸다 갰다. 삶이 꼭 꽃이다. 폈다 졌다. 그래서 나는 마신다. 시인들이 날씨에 담가 꽃으로 빚은 술, 시는 나의 술, 향기도 좋다. ■ 인사,연하장.낙관. 201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