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꽃
말하고 어떤 이는 새 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빌려 쓰는 인생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살아있는 동안 잠시빌려 쓸 뿐입니다. 나라고 하는 이 몸도 내 몸이 아닙니다. 떠난다는 사실은 내 것이라고는 영혼과 업보뿐입니다. 부귀와 권세와 명예도 잠시 빌린 것에 빌려 쓰는 것이니 언젠가는 되돌려 빌려 쓰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너무 가지려고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내 것이라고 집착하던 것들을 모두 놓아버리고 나면 마음은 나의 빈 마음속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사람도 떠나는데~ 우정/김인숙 그까짓 재산쯤이야 예서무얼 더 바라랴. 뭐 그리 바쁘셧을까 뒤가밟혀 어이갔나 친구는 눈물이말라 통곡마져 못하더라 오이도 앞 바다에 내 가슴앓이 다 버렸다 그까짓 재산쯤이야 예서무얼 더 바라랴. [묵은장맛 중년사랑] ? 잠 못 자고 뒤척일 때살며시 이불 덮어주며 좋은글 중에서...썬애연 |